R&D 강국 네덜란드
R&D 강국인 네덜란드에서는 기업들이 세계 수준의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농업에서 교통까지 모든 산업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숙련된 노동력과 정부에서 제공하는 매력적인 R&D 인센티브는 네덜란드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유용합니다.
유럽의 혁신 허브
유럽 내 혁신 리더인 네덜란드는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유럽혁신지수(European Innovation Scoreboard)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 14개 대학, 새롭고 다학제적인 사고방식 등은 네덜란드를 R&D 강국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합니다. 네덜란드의 연구인력 및 대학은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 호라이즌 프레임워크 프로그램(European Horizon Framework Program)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네덜란드인들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유럽 R&D 산업의 관문인 네덜란드에서는 연구 혁신에 필수적인 여러 기술 분야 간의 긴밀한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탁월한 지식 인프라
국가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혁신은 네덜란드를 R&D 강국으로 만드는 밑바탕이 됩니다. 암스테르담 사이언스 파크(Amsterdam Science Park), 캠퍼스 흐로닝언(Campus Groningen), 바흐닝헨 캠퍼스(Wageningen Campus), 하이테크 캠퍼스 아인트호벤(High Tech Campus Eindhoven), 델프트 공과대학 캠퍼스(TU Delft Campus) 등 10개의 혁신 캠퍼스에서는 획기적인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업과 교육기관으로 구성된 클러스터로 연구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각 클러스터는 농식품, 인공지능, 퀀텀기술 등 부문별로 특화되어 있습니다.
우수 기업들의 자체 R&D 센터
보쉬(Bosch), 다논(Danone), 다우(Dow), 후지필름(FUJIFILM), 크래프트하인즈(Kraft Heinz), 유니레버(Unilever)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미 네덜란드에 연구시설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외국기업과 네덜란드 현지 자원간 건설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며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한 사례로는 10개의 혁신 캠퍼스를 들 수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R&D 인센티브
네덜란드 정부는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R&D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WBSO 제도는 기업이 R&D 인건비를 비롯하여 프로토타입 제작비, 연구장비 구입비 등 R&D 관련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노베이션 박스(Innovation Box)의 경우, 특허 및 관련 기술개발로부터 발생한 소득에 대해 9%의 세율을 적용합니다. 이노베이션 크레딧(Innovation Credit)은 신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단계에 있는 기업들을 지원합니다.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 and Climate Policy)가 2억 유로를 투자한 네덜란드 벤처 이니셔티브 II(Dutch Venture Initiative II) 역시 새로운 사고와 혁신을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네덜란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네덜란드의 열린 문화와 창업,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은 역동적이며 협력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일구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현미경을 개발한 네덜란드인들은 신기술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얼리어답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 네덜란드는 새로운 컨셉,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으며, 번창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매년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네덜란드는 유럽특허청(European Patent Office, EPO) 3D 프린팅 분야에서 최다 특허 출원 수를 자랑합니다.
주요 다국적기업의 유럽 내 R&D 기지로 자리잡은 네덜란드는 인구 백만 명당 특허 출원 건수가 유럽에서 두번째로 많습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는 2020년 님블핀스(NimbleFins)의 유럽에서 스타트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Best European Countries for Startups 2020) 4위에 선정되었으며, 암스테르담의 경우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발표한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풀
네덜란드의 노동인력은 교육기관과 R&D 시설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는 혁신활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이들 중 일부는 현지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고, 다른 일부는 네덜란드의 열린 문화와 기회에 매력을 느껴 주변 EU 국가에서 온 지식노동자들입니다. 영어에 능통하고 다양성이 높은 노동시장은 기업들이 현지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