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시스템 및 소재에 기반한 미래
첨단기술 시스템 및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네덜란드는 특히 로봇, 양자기술, 반도체, 광자학, 항공우주 전기차 분야의 혁신기업이 미래를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로봇 및 자동화 업체 수: 350개
- 제조된 모든 칩의 85%가 네덜란드산 장비를 사용
- 200킬로미터 범위 내 300개 이상의 반도체 회사 위치
- 소재 관련 R&D 기업 수: 1,700개
- 100,000개 이상의 기업과 500,000명의 현지 전문가가 혁신 생태계에 참여
미래기술 산업 생태계
네덜란드는 신기술의 산실이자 실험실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활발한 민관협력과 첨단 R&D 역량은 기술혁신의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네덜란드 첨단기술 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세계 수준의 기술 클러스터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대학을 중심으로 구축된 과학혁신단지(science and innovation parks)는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서 다양한 협업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그 예로 하이테크 캠퍼스 아인트호벤(High Tech Campus Eindhoven)을 들 수 있습니다. 캠퍼스 내에는 220여개의 기업과 연구소가 모여 있으며, 12,0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과 기업가들이 차세대 기술과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미래기술을 주도하기 위해 국가성장기금(Dutch National Growth Fund)을 통해 매년 20억 유로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IP 로열티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 기업들이 마음껏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실효성 있는 혁신
현미경, 배리어매틱 기어박스(Variomatic gearbox), 블루투스, 와이파이를 개발한 네덜란드는 수백 년 간 기술혁신 강국으로 명성을 다져왔습니다. 오늘날에는 주요 사회 문제에 대한 기술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산관학 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3대 기술대학으로 알려진 델프트 공과대학(TU Delft), 아인트호벤 공과대학(TU Eindhoven), 트벤테대학(TU Twente)은 메카트로닉스 및 광메카트로닉스 등 STEM 분야를 전공한 졸업생을 대거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학은 미래의 기술에 초점을 맞춤 리빙랩의 역할을 하는 기술 클러스터에 둘러싸여 첨단기술 응용 부문의 진일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시험 및 인증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신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합니다. 전력기술연구소(KEMA), 데크라(DEKRA), 엘라드(Elaad)는 응용과학연구소(TNO), VDL 그룹(VDL ETG), 뎀콘(Demcom)과 함께 기업이 신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항공우주 산업
네덜란드는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혁신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왕립항공우주연구소(Royal Netherlands Aerospace Centre)와 무인밸리(Unmanned Valley)에는 에어리얼트로닉스(Aerialtronics), 데크180(Deck180), 드론라이트랩스(Drone Light Labs), Mapture.ai 등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수많은 전문기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 커뮤티니는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센서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항공우주 전문기업들은 지리데이터 인프라와 건축 분야에 초점을 맞춘 위트레흐트 지구밸리(Earth Valley) 전문기업들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 커뮤니티의 초점이 기존 유럽우주국(ESA) 중심 허브에서 상용화에 중점을 둔 커뮤니티로 변경되어 현재 네덜란드의 항공우주 분야 활동의 80%는 자위트홀란드 항공우주델타 클러스터(Zuid-Holland Aerospace Delta cluster)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텔로직 Berkel en Rodenrijs 시설 (Satellogic’s Berkel en Rodenrijs facility)에서는 매분기 4개의 위성을 생산하고 있으며 저명한 현지 전문가들이 타이탄 프로젝트(mission to Titan)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전기차(EV) 산업
전기차 산업은 네덜란드의 우선순위 분야 중 하나로 rEV지수(rEV Index)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강력한 전기차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프로토타입, 제조, 재제조 산업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세키스이 폴리마텍 유럽지사(Sekisui Polymatech Europe)는 열계면 물질을 생산하며 네덜란드 ABB는 델프트 연구소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헤라우스배터리테크놀러지(Heraeus Battery Technology)와 오토크래프트솔루션스(Autocraft Solutions)는 배터리 개선 및 재활용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국제 통합 광자 허브
네덜란드 국가성장기금의 재정지원을 받는 포톤델타(PhotonDelta)는 에인트호번과 트벤테를 중심으로 탄탄한 광자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유럽의 통합 광자 분야의 중심지로 주요 PIC 기술 플랫폼을 위한 완전한 가치사슬을 제공합니다.
다수의 통합 광자 분야 혁신기업들은 연구, 설계, 개발, 생산에 걸쳐 솔루션을 주도하기 위해 네덜란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스마트 포토닉스(Smart Photonics), 이펙트 포토닉스(Effect Photonics), 픽스(Phix), 라이오닉스 인터내셔널(LioniX International)등 첨단기업과 홀스트센터(Holst Centre), PITC 등 응용에 초점을 둔 혁신기업이 위치해 있습니다.
번성하는 양자 산업 생태계
네덜란드는 양자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큰 진척을 이루고 있습니다. 퀀텀텔타NL(Quantum Delta NL)은 델프트(컴퓨팅, 인터넷, 네트워크), 에인트호번(암호, 시뮬레이션), 라이덴(응용 알고리즘), 암스테르담(응용 알고리즘, 센싱)으로 구성된 5개 주요 허브의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트벤테대학(전자공학, 광자학, 광전변환 공학) MESA 연구소(MESA+Institute)는 나노기술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양자 산업 부문의 민관협력은 미래기술 개발에 강력한 촉진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내 반도체의 전 가치사슬 구축
네덜란드는 자국내 반도체의 전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는 3개국 중 하나로 세계 반도체 기술환경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반도체칩 중 85%는 설계, 개발, 생산 과정에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반도체 네트워크인 하이테크 NL 세미컨덕터(High Tech NL Semiconductors)는 글로벌 기업, 현지 전문가, 대학, TNO 및 CITC 등 연구기관, 혁신센터 간 협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규 공동 프로젝트나 반도체가 핵심기반기술(KET) 역할을 하는 산업간 협업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칩테크트벤테(Chip Tech Twente)의 칩 증산 계획과 뉴오리진의 6백만 유로 광자칩 파운드리 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네덜란드 로봇 산업
근로자 1만명당 로봇 224대를 갖춘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로봇밀도가 13번째로 높은 국가입니다.
플러스원 로보틱스(Plus One Robotics), 게코 로보틱스(Gecko Robotics), 로커스 로보틱스(Locus Robotics)의 유럽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는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로봇 및 자동화 업체들이 네덜란드의 우수한 산관연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혁신기업들과 함께 협업하고 있습니다.
열정이 가득한 현지 스타트업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로봇 스타트업 이나호(inaho)도 네덜란드에 사업소를 설립했습니다. 네덜란드의 4대 기술대학은 로봇 분야, 그 중에서도 특히 의료용 및 농업용 로봇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모든 로봇 클러스터는 지리적 요충지라는 네덜란드의 위치상의 이점을 누리고 있습니다. 기차로 2시간 반 만에 전국을 누빌 수 있고, 세계적인 수준의 물류 허브가 유럽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해주며, 만국 공통어인 영어를 업무용 언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OECD 더 나은 삶 지수(OECD’s global Better Life index)에서 세계 10대 국가 중 하나인 네덜란드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술에 대한 열정 뿐 아니라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자원을 제공하고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정교한 기계를 제작하는데 초점을 맞춘 네덜란드 고유의 협력문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