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이고 협력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유럽 혁신국가 순위 5위권을 유지하는 네덜란드는 역동적이고 협력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풀, 다수의 인큐베이터, 번창하는 IT 산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기업가들이 네덜란드에서 창업을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결성입니다.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스타트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 4위에 선정되었으며, 암스테르담에는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 생태계가 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 역시 네덜란드를 스타트업 창업의 최적지로 만들어줍니다.
경쟁력 있는 인재
네덜란드는 세계 인재경쟁력 지수 6위에 빛나는 우수한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럽 3위로 꼽힌 네덜란드의 대학교육체계는 국가의 인재 양성 및 유치 역량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네덜란드인들의 영어구사 능력은 현지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첨단 기술
신기술과 혁신에 민감한 얼리어답터가 많은 네덜란드는 주요 기술의 테스트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네덜란드 정부는 AI 국가전략계획(Strategic National Plan for AI)을 발표하고 인공지능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1인당 개발자 수가 가장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 강국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및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한 덕분에 2019년 세빌스가 선정한 기술도시(Savills Tech Cities) 순위에서 암스테르담이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스타트업 성공 사례
다양한 분야의 외국 스타트업들이 제품 개발, 인재 유치, 유럽시장 내 사업 확장 등을 위해 네덜란드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기업 플레이드(Plaid)와 영국기업 아지모(Azimo)는 네덜란드의 핀테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영국 광고기술 스타트업 인스킨 미디어(Inskin Media)는 네덜란드 창조산업의 선진 광고회사 네트워크에 합류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의료기술 스타트업 휠에어(WheelAir)의 경우, 네덜란드의 생명과학 및 의료 클러스터에 매료되어 현지에 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스타트업 지원제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는 네덜란드를 디지털 기업하기 좋은 나라 3위로 꼽았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외국 스타트업들에게 네덜란드 진출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진출(Netherlands Point of Entry), Techleap.nl 같은 정부 이니셔티브는 외국 기업가와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의 자본, 시장 및 인재를 서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혜택은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이 혁신을 선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