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네덜란드 정부는 2050년까지 100%에 가까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네덜란드는 그린수소, 배터리,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12억 5,000만 유로 규모의 수소 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5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 2030년까지 4GW의 수전해 설비와 21GW의 해상풍력 설비를 구축하고 136,000km의 기존 천연가스 배관을 수소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야심찬 에너지 로드맵
네덜란드 소재의 기업들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주도하며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도 2050년까지 전체 전력량의 100%를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조달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49% , 2050년까지 95%감축하겠다는 야심찬 로드맵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혁신 네트워크
암스테르담, 흐로닝언, 브라이트랜드 등 국가 전역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너지 전문센터가 포진해 있는 네덜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에너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업계의 열린 사고방식은 전 세계에서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혁신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
넷제로 전략은 네덜란드의 기후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연간 1억 3,000만 유로 규모의 재생에너지 보조금(SDE+) 등 여러 장려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히트펌프, 태양열 온수시설, 바이오매스 보일러, 펠릿 난로 설치에 대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투자 보조금(ISDE), 생산 및 저장 시스템을 결합시키거나 스마트 그리드에 기여하는 스마트 기술에 대한 재생에너지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유럽 최초의 수소 허브
네덜란드는 2050년까지 전력의 50%를 탄소 중립 에너지원으로 대체한다는 목표 하에 12억 5,000만 유로 규모의 수소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그린수소에 5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수순입니다. 네덜란드는 연간 수소 생산량이 9백만톤에 이르는 유럽 2위의 수소 생산국이며,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TNO)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연구시설인 페러데이랩(Faraday Lab)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1,000km 이상의 수소 전용 배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2030년까지 136,000km의 기존 천연가스 배관을 수소 전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바텐폴(Vattenfall), 가스니(Gasunie), HyCC/노비안(Nobian), 쉘(Shell) 같은 기업들이 이미 둥지를 틀고 있는 로테르담과 암스테르담, 델프제일은 우수한 수출입 인프라 등 수소 생산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네덜란드는 유럽 최초의 수소 허브이자 수소경제 전환을 선도(PDF)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혁신 선도
풍력 및 태양열 발전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하려면 배터리 기술이 필수입니다. 네덜란드는 유럽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통합은 국가 전력망뿐 아니라 가정용 태양광 패널의 에너지 저장 및 전송 측면에서도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 전역에서 배터리 셀 기술 소재, 설계, 설비 분야의 전문인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듈 및 팩, 모빌리티 및 저장, 안정성, 안전, 데이터 보안과 관련된 솔루션 개발에 특화된 인력으로 배터리 셀의 재사용과 2차 사용, 재활용 분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재는 배터리역량 클러스터(Battery Competence Cluster – NL)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 기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전력 발전의 탈중앙화가 이루어지면서 네덜란드의 첨단 디지털 인프라와 디지털 혁신기술은 에너지 공급 최적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민관협력과 에너지의 탈중앙화를 적극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힘입어 네덜란드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풍력 발전
광활한 해안선과 미래지향적인 규제 체계를 갖춘 네덜란드는 해상풍력 분야의 강자입니다. 네덜란드는 2030년까지 북해 해상풍력 발전용량을 21.5GW로 확대하여 전체 전력의 16%를 해상풍력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태양광 발전
네덜란드는 전 세계에서 태양광 패널 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세계 표준으로 채택된 여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은 국가 전체 재생에너지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정부는 4억 유로 규모의 태양광 패널 보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솔라이언스(Solliance)의 태양광 도로 같은 혁신을 장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 푸른 미래를 위해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굳은 의지, 세계적인 수준의 인력, 첨단시설, 정부의 지원 및 장려책 외에도 네덜란드에는 협력 문화가 존재합니다. 탄탄한 민관학 협력체계는 참여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네덜란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앞으로 국제협력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덜란드의 에너지산업은 네덜란드뿐 아니라 전 세계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넷제로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애쓰고 있습니다.